여행하기 딱좋은 초여름입니다. 강원도 강릉단오제 여행을 추천합니다.
서울에서 가깝고 무박2일로 떠나기 참 좋지요~~~
여행은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라는 말이 있듯이
누구와 함께 가든 상관없이 나를 찾는 시간이라는 말에 공감 백배입니다.
먼저는 단오제의 유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967년 중요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로 지정되었다. 대관령서낭을 제사하며, 산로 안전(山路安全)과 풍작 · 풍어, 집안의 태평 등을 기원하는 제의이자 축제라고 할 수 있다. 단오굿 · 단양제(端陽祭)라고도 불리며, 단오날 행사로서는 가장 대표적인 행사입니다.
음력 3월 20일부터 제사에 소용될 신주(神酒)를 빚는 데서 시작하여 단오 다음날인 5월 6일의 소제(燒祭)까지 약 50여 일이 걸리는 대대적인 행사이다. 단오제의 제사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 20일 제사에 쓸 술을 담그고, 4월 1일을 초 단오(初端午), 4월 8일을 재 단오(再端午) 또는 2단오라 하여 헌주(獻酒)와 무악(巫樂)이 있습니다.
4월 14일은 서낭신을 모시기 위하여 강릉을 출발하여 송정(松亭)에서 야숙하고, 4월 15일 3단오날에는 대관령서낭과 산신께 제사하고 신목(神木)과 서낭을 모시고 돌아옵니다. 이때에 강릉사람들이 구산(邱山)서낭당까지 마중을 나와 횃불을 밝히고 함께 여서낭당에 와서 서낭내외를 합사(合祀:둘 이상의 혼령을 한 곳에 모아 제사함)시키게 됩니다.
4월 27은 4단오로 무당들에 의해서 굿이 행해집니다. 5월 1일 5단오날은 본제가 시작되는 날로, 화개(花蓋)를 모시고 굿당으로 가서 굿과 관노가면극(官奴假面劇)을 행합니다. 5월 4일은 6단오, 5일은 7단오로 무굿과 가면극이 있으며, 단오날을 본제날로 여기고 있습니다. 5월 6일은 8단오로 서낭신을 대관령국사서낭당으로 봉송하는 소제를 끝으로 약 50일 동안의 단오제는 막을 내립니다.
본격적인 제의와 놀이는 5월 1일부터 시작되는데, 단오굿과 관노가면극을 중심으로 한 그네 · 씨름 · 줄다리기 · 윷놀이 · 궁도 등의 민속놀이와 각종 기념행사가 벌어집니다. 이때 영동일대와 각지에서 많은 구경꾼들이 모여드는데, 예나 다름없이 지금도 대성황을 이루어 강릉시가는 일년 중 가장 혼잡을 이루게 됩니다.
강릉단오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그 역사와 예전 모습을 짐작하게 해주는 단편적인 기록이 전하고 있습니다. 조선 초기의 문인 남효온(南孝溫)의 문집인 『추강냉화(秋江冷話)』(1477)에 의하면 영동민속에 매년 3 · 4 · 5월 중에 택일을 하여 무당들이 산신을 제사하는데, 3일 동안 큰 굿을 벌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주제 : 솟아라, 단오 2024 강릉단오제
행사기간 : 2024. 5. 12 ~ 6. 13 <33일간>
※ 본 행사: 6. 6 . ~ 6. 13 <8일간>